SK, 야구 장학금 전달식 개회…추신수도 참석

▲사진=SK와이번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SK와이번스가 오는 23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제 1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은 대한야구협회와 SK가 아마야구 활성화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SK는 매년 초·중·고 꿈나무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올해는 야구 꿈나무 21명에게 장학금 2400만원을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유영구 총재와 대한야구협회 강승규 회장 등 130여 명의 야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07년 SK가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회의에서 1번으로 지명한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시상자로 나서 자리를 빛낸다.

또한 SK 정근우, 최정과 수상자 21명 간의 'SK 꿈나무 멘토-멘티 결성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결성식은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수상자가 훌륭한 야구선수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정근우와 최정은 2011시즌 홈 경기에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수상자 21명을 초청해 6백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지원하고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