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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크리파크, 로댕 진품 감상 등 겨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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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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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리파크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로댕의 작품 '생각하는 사람'을 전시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말레이곰 ‘꼬마’의 무사귀환 소식에 온 국민과 함께 베어트리파크의 8마리의 귀여운 새끼 반달곰들도 함께 기뻐했다. 아기반달곰들은 겨울에도 먹이 걱정이 없어, 겨울잠을 자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인다.

베어트리파크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고객 대상으로 풍성한 문화향기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추운 날씨에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방학, 미술작품과 동식물 겨울나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 1840-1917)의 진품 ‘생각하는 사람(The Thinker)’을 국내에서는 로댕갤러리(서울 태평로) 이후 처음으로 수목원에서 만날 수 있다.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얻는 로댕의 대표작 ‘생각하는 사람’을 명품 수목원 베어트리파크에서 생생하게 감상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생각하는 사람’의 브론즈 버전으로 프랑스 로댕미술관 외 전 세계에 25점만 있다. 베어트리파크의 ‘생각하는 사람’은 그 중 15번째 에디션이다.

또 내년 1월 말까지 평일에 방문하는 가족동반 어린이는 귀여운 반달곰 키링 만들기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와 신년연휴기간 동안에는 새해카드 만들기 체험도 무료로 가능하다.

대형 반달곰 산타 포토존과 트리로 장식된 이태리풍의 웰컴 레스토랑에서는 24, 25일 양일간 스톤그릴 스테이크를 30% 할인한다, 선착순 50팀에게는 베어트리파크의 아름다운 사계가 담긴 2011년 달력을 선물한다. 12월 한 달 동안 화려한 트리로 장식된 소원트리에 신년 소원을 적은 11팀에게는 추첨을 통해 4인 가족 입장권을 증정한다.

베어트리파크는 겨울에도 향나무 수천그루가 녹색병풍을 두른 듯 푸르며, 온실에서는 화려한 꽃향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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