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간) 유럽채무위기, 한반도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전장 중반 이후 혼조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그러나 'v'자 곡선을 그리며 오후장으로 접어들면서 낙폭을 대부분 만호한 상태다.
시장은 이날 유럽 채무위기에 대한 불안감, 한반도 불안이 남아있기는 했지만 연말 소비, 내년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우세하게 작용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오전장 중반 이후 달러 강세에 대한 부담감 등이 작용하며 다우존스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 흐름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2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11.58포인트, 0.10% 내린 11480.3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38포인트, 0.27% 상승한 1247.29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8.01포인트, 0.30% 오른 2650.9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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