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푸린 주석, 중국 주식 70%는 기관이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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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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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푸린(尚福林) 중국 증감회 주석은 최근 열린 포럼에서 현재 중국 회사들이 시장화된 회사의 초보적 지배관리제도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상푸린 주석은 이와함께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중국 A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은 전체 상장주의 7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05년 개시된 주권의 분할개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상장회사들의 지배구조에 양호한 기초환경을 제공하였으며, 이로 인해 기업합병의 규획(規劃),규모, 방식,규칙 등에서 다방면의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기관 투자가들의 빠른 증가는 회사의 경영 관리에 있어 긍정적인 측면의 외부 견제의 요소를 마련하였다고 지적했다.

이미 중국은 상장사에 대한 기관들의 증권투자가 일반화 되어 사회보험기금(社保基金),보험기금(保險基金),회사연금(企業年金),일반법인 투자자 등 다원화된 기관투자자들이 형성되었으며 이들은 상장회사의 영향력 있는 외부 관리기구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상푸린 주석은 또한 앞으로 증감회는 더욱 적극적으로 상장회사들의 구조조정,인수합병 제도개혁,동업종 경쟁문제 ,내부거래 해결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0년 11월 말 현재 중국은 상장회사 수는 2026개에 이르며 시가 총액은 26조4300억 위안으로 세계 증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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