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교육의 중등학원브랜드 비상아이비츠가 지난 일주일간(13일~19일) 중학생 회원 17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올해의 인물’, ‘올해의 핫이슈’ 등 설문 조사 결과 ‘허각(46%)’이 올해의 인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녀시대, 카라 등 ‘한류 아이돌 가수(14%)’가 2위에 올랐다.
이는 중학생들의 방송, 연예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고스란히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천암함, 연평도 사태 등 대북사건(52%)’이 중학생들이 생각하는 올해의 핫이슈 1위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의 핫이슈 부문 2위를 차지한 ‘슈퍼스타K2 열풍(22%)’가 큰 격차를 보여 대북사건에 대한 중학생들의 불안한 심리를 반영했다.
이 밖에 중학생들이 생각하는 올해 최고의 대중가요는 miss A의 ‘Bad Girl, Good Girl(23%)’이, 올해 최고의 영화는 ‘포화 속으로(23%)’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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