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노조, 100만인 서명운동 돌입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를 반대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하나금융의 무리한 외환은행 인수로 금융산업이 공멸할 수 있다"며 "외환은행 재매각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다시 논의될 수 있도록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 전직원은 이날부터는 모든 직원이 투쟁복을 착용하고 근무에 나서기로 하는 등 앞으로 투쟁강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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