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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청첩장 사라지고 이색 ‘모바일 청첩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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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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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식상한 종이 청첩장이나 성의없는 이메일을 대신할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가 등장했다.

모바일 영상 청첩장 전문업체 알리모는 예비 신랑신부의 웨딩사진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20초 영상을 제작,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알리모의 모바일 초대장 서비스는 기존의 종이 청첩장이나 이메일, 문자메시지 대신 동영상으로 신랑, 신부와 첫돌을 맞은 아기의 모습 등을 담아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우편 주소 없이 휴대폰 번호만 있어도 보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심채윤 알리모 대표는 “모바일 청첩장을 이용하면 굳이 종이 청첩장을 들고 여기저기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며 “1000자까지 쓸 수 있는 문자를 이용하면 하고 싶은 말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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