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청첩장 사라지고 이색 ‘모바일 청첩장’ 등장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식상한 종이 청첩장이나 성의없는 이메일을 대신할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가 등장했다.

모바일 영상 청첩장 전문업체 알리모는 예비 신랑신부의 웨딩사진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20초 영상을 제작,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알리모의 모바일 초대장 서비스는 기존의 종이 청첩장이나 이메일, 문자메시지 대신 동영상으로 신랑, 신부와 첫돌을 맞은 아기의 모습 등을 담아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우편 주소 없이 휴대폰 번호만 있어도 보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심채윤 알리모 대표는 “모바일 청첩장을 이용하면 굳이 종이 청첩장을 들고 여기저기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며 “1000자까지 쓸 수 있는 문자를 이용하면 하고 싶은 말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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