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GDP 대비 임금 G7 국가보다 높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21 15: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국내총생산(GDP) 대비 우리나라 근로자의 임금이 G7 국가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고임금-저생산성 구조 실태와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시간으로 계산한 1인당 GDP의 85%로 G7 평균인 53%보다 32% 포인트 높았다. 또 G7 중 1인당 GDP 대비 임금수준이 가장 높은 독일과 비교해서도 약 23% 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경련은 이 같은 현상이 ‘힘의 논리에 의한 임금협상 관행, 경직적 임금체계’ 때문이라고 봤다.

개별기업의 경영성과나 생산성을 고려하지 않은 상급단체의 일방적인 지침에 따라 노조가 무리한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과격한 투쟁이나 파업을 벌인 결과 생산성과 무관한 고임금 구조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생산성과 무관한 고임금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연공급·고정급 형태의 임금체계에서 벗어나 목표달성과 연계된 상여금 비중을 높이는 방식 등으로 성과주의 임금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