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5호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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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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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전남 목포 국가어업지도선 전용부두에서 첨단시설을 갖춘 무궁화 5호(500t급)에 대한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무궁화 5호는 그동안 사용하던 노후 어업지도선 무궁화 5호를(453t, 선령31년, 속력 13노트) 폐선하고 동일한 규모에서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대체 건조한 선박으로서, 배의 길이 62m, 폭 9m, 깊이 4m이며, 최대속력 20노트로 기동성이 우수하다. 또 위성항법장치, 위치추적레이다, 전자해도, 야간감시 시스템과 속력 45노트급의 어업지도용 고속보트 2대를 탑재하고 있는 첨단 국가어업지도선이다.

앞으로, 무궁화 5호는 서해안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배치해 주변국과 어업협정 이행사항 지도 및 외국어선의 우리 EEZ수역내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연근해수역에서 우리어선의 안전조업지도 및 수산자원보호 활동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978년부터 2008년까지는 국가어업지도선의 세력을 확장하는데 주력해 왔으나 30년 이상된 어업지도선이 발생돼 이에 대한 대체건조가 필요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노후대체와 신규건조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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