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올해 기획분석 1864건 실시…1017억원 추징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국세청이 대내외적으로 불성실 기업에 대한 조사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은 올 한해 국내 기업에 대한 ‘법인세 (서면)기획분석’을 통해 무려 1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1월 현재 총 1864건에 대한 기획분석을 실시, 탈루소득 3680억원을 적출하고, 1017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또한 국세청은 숨은세원 양성화와 신고내용 사후검증을 위해 각 지방청별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법인세 기획분석 업무를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 국세청은 세원관리 차원에서 과세자료 처리와 법인세 기획분석, 신용카드 업무관리 등을 중심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세원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기획분석을 통한 사후검증 유형 발굴 등 분석업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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