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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개기월식…5시 이후에 서울서도 관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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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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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오후 개기월식…5시 이후에 서울서도 관측 가능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21일 저녁부터 진행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달이 뜨기 전인 21일 오후 2시27분부터 오후 8시6분까지 개기월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에서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12분으로, 이때부터 붉고 어두운 달을 볼 수 있다. 개기월식이 절정에 이르는 시각은 오후 5시17분쯤으로 전망된다.

천문연구원 측은 개기월식이 5시 53분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는 부분월식이 7시 1분까지 이어져 달의 일부분이 점차 밝아지는 모습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 오후 8시6분이 되면 달은 평소 보름달 밝기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에 발생하는 개기월식 현상은 내년 6월쯤에 일어날 것이라고 천문연구원 측은 전망했다.

(그림=한국천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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