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전철 개통, 서울-춘천 한시간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서울에서 춘천 까지의 이동 시간이 63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가평-서울 구간은 41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21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춘천역 광장에서 경춘선(망우~춘천)간 복선전철 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광재 강원도지사,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한국철도공단 조현용 이사장과 노선 통과 지역 국회의원 등 과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춘천에서 서울까지의 이동 시간은 절반 가까이 단축됐다. 가평-서울 구간도 기존 79분에서 41분으로 단축됐다.(급행기준) 운행 간격 역시  출퇴근 시간대 12분, 일반 시간대 20분 간격으로 줄어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의 체감 거리는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