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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시장경제대상 공로상에 남덕우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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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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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시장경제대상 공로상에 남덕우 전 총리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21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에서 남덕우(전 국무총리) 선진화포럼 이사장에게 올해 신설한 공로부문상을 시상했다.

전경련은 "남 이사장이 강연과 기고, 선진화포럼 운영 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정신을 일깨우는 데 기여했으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국가 원로라는데 심사단 전원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수상자 선정이유를 밝혔다.

역시 올해 신설한 문화예술부문상은 연극 '6.25전쟁과 이승만'을 연출한 정진수 씨가 받았다.

논문부문 대상은 법인세 인하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세 개의 시나리오로 구분해 분석한 '동태 CGE 모형을 이용한 한국 법인세 인하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김명규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원, 김성태 청주대학교 교수)에, 우수상은 '출자총액제한제도에 따른 대규모기업집단의 투자 성향의 변화'(박경진 명지대교수, 신현한 연세대교수, 채창엽 산업은행원)에 돌아갔다.

출판부문은 '시장발전과 경제개발'(이승훈 서울대 명예교수, 서울대 출판문화원), '한국헌법 무엇이 문제인가'(민경국 외, 북마크), '한국경제의 길'(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 박영사) 등 3권이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고문 부문 대상은 소설가 복거일 씨, 우수상은 주인기 연세대 교수가 받았다.

교육부문상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업가캠프 및 기업가정신 글짓기 대회 등을 개최해 온 '어린이경제신문'에 돌아갔다.

전경련은 1990년부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이념 확산에 기여한 출판물, 논문, 기고문,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자유경제출판문화상'을 시상해오다 2005년부터 이를 '시장경제대상'으로 확대·개편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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