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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노승열, 새 시즌 준비는 시력교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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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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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노승열, 새 시즌 준비는 시력교정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와 남자골프의 영건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이 시력 교정으로 새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2010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타이틀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를 지킨 신지애는 이달 초 귀국한 뒤 각종 행사에 참석하느라 바쁜 일정에서도 시력교정수술을 받았다.

신지애는 초등학교 때부터 심한 난시 때문에 안경을 써왔는데 이번 기회에 라식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지난 15일 수술을 받은 신지애는 경과가 좋아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지난 20일 팬클럽 모임에는 안경을 쓰고 참석했다.

신지애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신지애가 오랫동안 안경을 쓰다보니 안경을 벗는 것을 어색하게 생각한다. 팬클럽과 만남에서는 렌즈가 없는 안경을 썼다"고 말했다.

최연소 아시아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노승열도 시력이 좋지 않아 그동안 컨택트렌즈를 끼고 대회에 출전해 왔다.

하지만 거친 자연과 맞서야 하는 골프장에서 바람이 불면 눈에 먼지가 들어가 곤욕을 치르기도 했고 경기만 끝나면 곧바로 컨택트 렌즈를 빼고 안경을 썼다.

노승열의 매니지먼트사 티골프스튜디오 관계자는 "어린 나이의 노승열이 성장기에 있어 수술을 미뤄 왔다. 이번에는 성장기가 끝났다는 의사의 진단을 듣고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좋지 않은 시력 때문에 두통 등을 호소하다 두차례나 시력 교정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골퍼들에게도 시력은 경기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시력 교정 수술로 새 시즌을 준비한 신지애는 29일 미국으로 출국해 연습을 시작하고 노승열은 내년 1월7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와 유럽팀의 골프대항전 로열트로피로 새해 첫 대회를 치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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