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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골재공급량 2.26억㎥… "수급 균형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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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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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대비 3.9% 감소, 국토부 "건설경기 변동에 탄력 대응"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내년도 골재공급량이 2억2600만㎥으로 확정됐다. 골재수요는 2억700만㎥로 예측돼 수급균형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22일 내년도 골재수급 안정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골재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골재수요는 지난해 레미콘 출하량 1억2300만㎥, 광역단위의 올해 수요추정치 2억300만㎥와 내년도 경제전망(4%)을 바탕으로 2억700만㎥로 산정됐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공급은 수급의 안정을 위하여 수요량에 9.2%를 가산해 계획됐다고 덧붙였다.

골재공급은 수입 및 북한골재 반입없이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공급을 할 예정이다.

공급량중 모래의 구성비율은 43.4%로서 채취원별로는 △하천 369만㎥ △바다 3590만㎥ △산림 970만㎥ △육상 531만㎥ △신고채취 4304만㎥등 총 9766만㎥다. 자갈의 구성비율은 56.6%로서 채취원별로는 △산림 7869만㎥, △육상 187만㎥, △하천 94만㎥, △비허가 4732만㎥ 등 총 1만2883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건설경기의 급격한 변동시에는 이에 대한 신축적인 대응을 위해 현재 13개인 석산채석단지와 서해와 남해에 있는 EEZ 바다골재채취단지의 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골재자원조사를 통해 안정적인 골재채취원 확보에 집중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골재에 대한 품질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시험품질에 적합한 골재만을 골재로 생산하도록 하고 불량골재의 유통을 철저히 관리함으로 건축 및 건설구조물의 품질향상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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