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리과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대축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부터 사흘간 롯데월드 어드벤쳐 가든 스테이지에서 '우리과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공동과실브랜드인 '썬플러스'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이상기온과 태풍피해 등으로 그 어느때 보다도 힘든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과수농업인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에는 연말연시 젊은 연인들,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많이 찾는 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 미래 소비층인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국내과실의 우수성 및 전국공동브랜드인 썬플러스를 신세대 감각에 맞게 홍보할 계획이다. 또 소년소녀가장과 결손가정아동들을 초대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초청된 30여명의 소년소녀가장과 결손가정아동들은 사랑의 과실과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등을 선물받고 새해 소망을 사랑트리에 작성하여 부착하며 사랑트리 점등식에도 참여한다. 24일 오전 11시 사랑으로 밝히는 사랑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축제의 막이 오른다. 놀이공원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사과, 배, 감귤 등 사랑의 과실을 증정하고, 연인 또는 가족들이 새해 소원을 작성해 부착할 수 있는 사랑트리와 대형 과실 조형물을 설치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이나 연인들은 이번 주말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