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아용품 브랜드 아프리카가 이달 중순 국내 온라인 아프리카 커뮤니티(café.naver.com/iaprica) 회원 312명을 대상으로 아이의 최고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7%가 ‘가족’을 꼽았다.
아프리카 관계자는 “주관식임에도 많은 부모가 공통으로 ‘아빠, 엄마가 함께 다 함께 있어주는 것’이라고 답해, 어떤 선물보다도 의미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가족’이라는 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빠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 ‘가족 여행을 떠났으면 좋겠다’는 등 내용이 많았다.
한편 이어진 응답으로는 유모차(17%), 장난감류(7%) 등이 꼽혔다. 유모차 비중이 많았던 건 아프리카 브랜드가 최근 ‘뉴 스틱’이란 새 제품을 출시한 점이 커뮤니티 내에서 관심을 모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실제 구매할 선물은 62%가 장난감, 12%가 여행, 11%가 옷이었고, 지출 금액은 절반 가량(44%)이 1만~5만원, 35%가 5만~10만원 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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