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해뱃길 조성사업은 서울을 명실상부산 국제적 항구도시로 조성, 한강에서 서해로 나가는 비단관광길을 통해 동북아의 고속득층 관광객을 유치하고 고부가치의 관광·서비스사업을 활성하기 위한 미래형 사업으로 반드시 필요하다"며 "내년 예산에 꼭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4년 이상 검토하고 준비해온 이 사업을 보류 또는 중단할 경우 그 동안 투자비용과 노력은 논외로 하더라도 도시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견인할 수상관관산업에의 투자기회를 상실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주장이다.
서울시는 또 외국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소득수준에서 뱃길을 이용, 관광선 사업을 도입하거나 활성화한 사례가 많고 2011년말 경인아라뱃길이 개통되면 서해뱃길의 효율성도 극대화될 수 있는 만큼, 지금이 사업을 추진할 적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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