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래 위해 서해뱃길조성사업 계속 추진돼야"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서울이 동북아 중심 국제 수상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서해뱃길 조성사업'이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해뱃길 조성사업은 서울을 명실상부산 국제적 항구도시로 조성, 한강에서 서해로 나가는 비단관광길을 통해 동북아의 고속득층 관광객을 유치하고 고부가치의 관광·서비스사업을 활성하기 위한 미래형 사업으로 반드시 필요하다"며 "내년 예산에 꼭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4년 이상 검토하고 준비해온 이 사업을 보류 또는 중단할 경우 그 동안 투자비용과 노력은 논외로 하더라도 도시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견인할 수상관관산업에의 투자기회를 상실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주장이다.

서울시는 또 외국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소득수준에서 뱃길을 이용, 관광선 사업을 도입하거나 활성화한 사례가 많고 2011년말 경인아라뱃길이 개통되면 서해뱃길의 효율성도 극대화될 수 있는 만큼, 지금이 사업을 추진할 적기라고 덧붙였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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