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1월 무역흑자 55.4% 급감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일본 재무성은 22일 11월 무역수지(속보치, 통관기준)가 1628억 엔(약 2조2460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 대비 55.4% 감소했다고 밝혔다.

무역흑자는 2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지속했지만 월 증가세로는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1월 수출규모는 5조441억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9.1%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1조907억엔으로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와 미국에 대한 수출은 각각 10.1%,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 규모는 14.2% 늘어난 5조2783억엔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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