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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경남 대밭고을과 대나무 구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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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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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아모레퍼시픽은 22일 경상남도 사천시 곤양면 서정리에서 영농법인 대밭고을과 대나무 및 대나무 유래 원료 구매 체결을 위한 '아리따운 구매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대나무를 비롯해 인삼, 녹차, 콩 등 아시아 고유 원료를 연구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대나무 및 대나무 유래 원료 전량을 대밭고을을 통해 구매할 계획이다. 이번 구매를 통해 원산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대나무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게 된다.

이는 해당 지역사회의 경제 성장 및 지역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대 초, 사천시 마을로부터 대나무 수액을 공급받아 연구하는 과정에서 대나무 수액을 물대신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 제품화에 성공한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식물의 천연 생장수를 화장품의 베이스 워터로 사용해 오고 있다.

대밭고을에서 재배되고 있는 대나무는 약 80%가 맹종죽(지름 약 10~15cm 굵기)으로 매년 5~6월경 대통 밑단을 자른 후 비닐을 씌어 24~48시간 동안 자연적방법으로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대나무 재배와 수액 채취 시에는 화학 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아리따운 구매'는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지속가능한 원료구매 프로세스이다. 원료를 선택하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원료 안전성, 환경보존, 지역사회 공헌의3대 원칙을 지킴으로써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체결은 제주 동백마을의 ‘동백’, 전북 진안군의 ‘인삼’, 충북 괴산군의 ‘닥나무’에 이은 네번째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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