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히트상품> 광림주조 '햇살 생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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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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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국산 쌀로 만든 막걸리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입산 쌀을 사용하고 있는 막걸리가 아직도 시장 점유율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100% 국내산 햅쌀만을 사용해 광림주조에서 제조한 '햇살 생막걸리'가 이달 초 시판에 들어갔다.

최근 국내산 쌀로 만든 막걸리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소 판매 가격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아왔었다. 하지만 '햇살 생막걸리' 100% 국내산 햅쌀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가격이 업소 판매가 3000원선으로 기존 수입산 쌀로 만든 막걸리와 같으며 국내산 쌀의 풍부한 영양과 발효 시 발생하는 탄산의 맛이 어우러져 진하고 새콤한 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희국 광림주조 대표는 "예로부터 추수가 이뤄지면 햅쌀로 막걸리를 담그는 것이 우리 민족의 전통이었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햇살 생막걸리'는 판매가격 또한 저렴한데다가 국산 햅쌀을 전량 사용함으로써 국내 농민들에게도 많은 이익이 돌아가는 술"이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이어 "저렴한 100% 햅쌀 막걸리의 출시는 막걸리 시장이 보다 성숙하게 경쟁력을 확보해가는 과정이며 프리미엄 급 막걸리 또한 가격 거품을 뺀 시장으로 이동을 보여주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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