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히트 상품> LG 트롬모션 드럼 세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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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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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시간싸움의 승리였다.

트롬 6모션 2.0 드럼세탁기는 세탁시간을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추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탔다.

스피드워시 코스 기능으로 일반 드럼세탁기 사용 시 2시간 정도 걸리던 것을 29분 만에 세탁부터 헹굼·탈수까지 마칠 수 있다.

소비전력양을 낮춘 것도 강점이다.

일반적으로 드럼세탁기는 표준세탁 시 40도의 비교적 고온으로 세척해 소비전력의 대부분이 물을 끓이는 데 사용됐다. 트롬은 찬물 세탁코스를 적용해 전기료를 75% 낮췄다. 동급 모델 중 세계 최저 수준인 39.9Wh/㎏의 에너지 소비전력을 구현했다.

편의 기능도 다양하다.

트루 스팀(True Steam) 분사기술은 이용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한편 세탁물에 묻어 있는 세제농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세탁시간과 헹굼 횟수를 조절한다.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슈즈케어’ 기능이 따로 구비된 것도 신발 빨래를 어려워했던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겼다.

LG전자측은 북미·유럽·중국·중동·아프리카 등 드럼세탁기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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