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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情)이 그리운 12월, '문화'를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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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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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메세나협의회 및 메세나 활동 기업들, 다양한 송년 문화예술 나눔 진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국메세나협의회와 메세나 활동 기업들이 크리스마스와 송년 등 행사가 많은 12월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의회는 지난 1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2010 메세나 문화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장애아동가정을 대상으로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선물함과 동시에 기존의 단체 대상 신청이 아닌 가족단위로 공연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업들의 문화예술 나눔도 이어지고 있다.
 
 한화는‘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기업의 후원을 받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또 다른 문화 소외계층에 문화예술 재능을 기부하는 선순환 형태의 지역사회환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재능과 열정이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음악동아리를 대상으로 ‘메리츠 아츠봉사단 1기’를 선발해 전문 아티스트로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아츠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밖에 해비치 사회공헌 문화재단은 오지 초등학교 분교 학생들에게 음악, 미술, 무용 등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고 K옥션과 GS칼텍스도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의회 관계자는 “여러 가지 사회 이슈들로 인해 사람의 정이 더욱 연말에 기업들의 문화예술 나눔 활동이 더욱 다각화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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