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釜·鎭경제청, 외국인 투자 활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2-22 16: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釜·鎭경제청, 외국인 투자 활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 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이란의 IGC사와 한국의 한일중공업 합작회사인 한일-IGC컨소시엄과 총사업비 3000만달러(외국인 투자금액 1500만달러) 규모의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일중공업은 1972년 설립된 보일러 생산업체로 폐열보일러·특수열교환기·열반응기·열소각기·가열로·응축기 등을 생산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유럽과 중동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란의 IGC사는 1991년 설립된 중견 건설업체로, 이란과 중동지역에 석유정제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최근 크게 늘어난 중동지역 프로젝트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한일-IGC컨소시엄은 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에 공장을 설립한뒤 유럽 등지에서 원자재를 수입, 가공해 중동지역 등으로 재수출하게 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같은 날 미국 선라이즈 서플라이(Sunrise Supply)사와 한국 신신중공업의 합작법인인 '신신에너지㈜' 공장을 미음지구에 설립하기로 하고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신에너지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단지 부품소재전용공단에 외자 1000만달러를 포함한 2000만달러를 투자해 조선 및 해양기자재, 풍력부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생산품목은 질소발생장치(Nitrogen Generator)와 크레인(Crane), 데크 등 조선·해양기자재와 풍력 관련 부품 등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부산신항과 가깝고 항만배후철도 등 교통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어 외국인 투자 대상 지역으로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내 개발사업이 잘 마무리되고 신항 운영이 활성화될 경우 외자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