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녹색섬' 사업 국비 확보..본격 추진

  • 울릉도 '녹색섬' 사업 국비 확보..본격 추진

울릉도 전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녹색섬(탄소제로)' 사업이 내년에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울릉도의 모든 에너지를 태양광.풍력.수력 등 그린에너지로 전환하는 녹색섬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내년에 에너지원별로 민간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소형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하는 한편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 저탄소 기반사업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이 사업이 정부의 녹색섬 모델 사업에 정식 채택되면 2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울릉도 녹색섬 사업은 생활.환경.관광분야를 접목시켜 모든 에너지원을 그린에너지로 전환하는 '탄소제로 섬' 프로젝트다.

경북도 박기원 미래전략기획단장은 "녹색섬 사업의 국비 확보라는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정부와 세부내용을 협의해 정식 사업이 되도록 하고, 세계에 내세울 수 있는 성공 모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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