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 항공, 버진블루항공과 업무제휴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은 22일 ACCC(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가 에티하드 항공과 버진블루항공의 업뮤제휴와 관련해 잠정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은 버진블루항공와 업무제휴로 호주와 유럽, 중동, 아시아, 북미 등 전세계 100 곳 이상의 취항지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항공네트워크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전망이다.

또 양 항공사의 각 상용고객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통합해 상호 적립 및 공유가 가능해 진다.

에티하드항공과 버진블루항공의 회원 고객은 양 항공사의 각 상용고객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에티하드 게스트 (Etihad Guest)’와 ‘벨로시티 (Velocity)’의 통합으로 고객등급 포인트와 마일리지 포인트를 상호간 적립하고 활용할 수 있다.

최고 등급의 회원 고객에게 제공되는 공항 라운지 이용과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상호 공유할 수도 있다.

ACCC는 승인과 관련한 요약 발표문을 통해 “ACCC는 이번 업무제휴가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국제 서비스와 온라인 업무 강화, 고부가가치 서비스 창출 및 관광산업 진흥 등 호주 고객들에게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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