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서울지역 주요대학이 22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연세대는 1346명 정원에 718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33대 1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음대 성악과가 9.92대 1로 가장 높았다.
고려대는 2128명을 모집하는 안암캠퍼스 일반전형에 7936명이 원서를 접수해 3.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강대는 732명 모집에 417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71대 1에 달했다. 학과별로는 경영학부가 7.23대 1로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일반전형에서 1955명을 선발하는 성균관대는 1만1122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학과에서는 글로벌경제(가군)가 9.6대1, 예체능에서는 연기예술학 연기가 40.2대1, 자연계에서는 소프트웨어학과가 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997명을 뽑는 가군 일반전형에 3659명이 지원해 3.67대 1을 보였고 나군은 626명 모집에 3721명이 몰려 5.94대 1로 집계됐다.
동국대 서울캠퍼스는 1777명 모집에 1만3010명이 지원해 7.32대 1을, 성신여대는 1574명 모집에 1만244명이 원서를 내 6.51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또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7.85대 1, 한국외대는 5.66대 1(가군)과 4.02대 1(나군), 세종대는 6.86대 1의 평균 경쟁률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