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내년 무르시엘라고 후속 '83X' 출시

  • 2억원대 수퍼카 '가야르도 LP550-2' 마케팅 강화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내년 중 무르시엘라고 후속 모델인 ‘83X’ 및 가야르도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는다. 또 2억원대 수퍼카 ‘가야르도 LP550-2’ 모델의 마케팅을 강화로 '수퍼카는 비싸고 비실용적'이라는 편견을 불식시킨다는 계획이다.

람보르기니서울은 지난 3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83X 일본 프리뷰 행사를 가지며 본격적인 내년맞이에 나선 바 있다.

이로써 국내 람보르기니 라인업은 가야르도 LP560-4, LP560-4 스파이더, LP570-4 수퍼레제라, LP550-2 4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람보르기니 최초의 2억원대 모델인 ‘가야르도 LP550-2’는 운전 편의성은 물론 시내 주행시 요철 통과를 위한 리프팅 기능을 탑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숙련된 엔지니어의 정비 서비스 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 5억~10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수퍼카의 성능을 보다 현실화 해 2억원대 고급 세단 구매층으로 수퍼카 시장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중균 람보르기니서울 이사는 “2011년을 람보르기니가 한국 수퍼카 시장을 선도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2억원대 수퍼카를 선보이며 영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퍼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는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람보르기니서울은 중국 담당 매니저이던 베르톨리 에지나르(Bertoli Eginardo)를 한국.일본 담당 매니저로 영입, 더욱 적극적인 본사 지원을 받아 한국 고객에 대한 혜택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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