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6%로 집계됐다.
미 상무부는 22일(현지시간) 3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지난달 발표된 2.5%를 웃도는 2.6%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0월 발표된 속보치 2.0%보다는 0.6%포인트 높아진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치 2.8%에는 못미쳤다.
재고증가 규모가 잠정치보다 높아졌으나 소비지출 실적이 낮아져 성장률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성장률은 2분기 1.7%에서 3분기 2.6%로 높아져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
다만 실업을 낮추려면 성장세가 3% 중반대는 돼야 가능할 것이란 분석들이어서 당분간 실업 감소를 통한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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