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올해 소비자들이 김연아와 이승기를 광고모델 중 가장 선호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23일 공개한 `2010 소비자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의 경우 김연가아 22.3%의 선호도를 보였다. 하반기는 이승기가 11.1%의 선호도로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의 경우 2위 이승기(5.4%), 3위 비(4.6%)였으며, 하반기는 2위 김연아(10.4%), 3위 신민아(6.8%)였다.
소비자행태조사는 방송광고공사가 1999년 이후 매년 진행하는 소비자의 매체 이용 및 제품구매 행태에 대한 전국 단위 조사로, 조사 대상은 총 6천명이다.
9개 주요 매체(지상파TV 외에 라디오, 신문, 잡지, 인터넷, 케이블TV, 위성TV, 지상파DMB, IPTV) 가운데 지상파TV가 광고효과 등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보였다.
1주일에 한 번 이상 해당 매체를 이용하는지 여부를 뜻하는 미디어 접촉률의 경우 지상파는 97%, 인터넷은 81%, 케이블TV는 76%, 신문 48% 등 순으로 나타났다.
13~18세, 19~29세 등 젊은 세대의 경우 인터넷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대신 40~49세, 50~64세 등 장.노년층의 경우 지상파TV와 신문, 라디오 등 이용률이 높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