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2011년 긴축 예산 승인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그리스 의회가 22일(현지시간) 내년도 긴축예산을 승인했다.

그리스 정부는 이번 예산에서 재정 지출을 추가로 삭감하고 세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CNBC에 따르면 그리스는 긴축예산을 통해 올해 9.4%대로 추정되는 국내총생산(GDP)대비 재정 적자 규모를 7.4%까지 낮출 계획이다.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의회 표결에 들어가기에 앞서 “우리는 경제회복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이 나라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분야 임금 삭감 등에 반발하는 3000여명의 시위대로 인해 수도 아테네의 대중교통은 이날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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