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대학생 해외건설인력 과정 27일 입교

국토해양부 지원, 해외건설협회 주관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가 지원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제6기 대학생 해외건설 인력 양성 교육' 과정이 27일 시작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9주(약 300시간) 동안 해외건설 전문가들로부터 업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입문 교육은 물론, 해외공사 수주 및 계약과정, 금융 및 공사 관리, 실무영어 및 해외건설 분야 전문 과정 등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특히 해외건설협회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특강 강사로 초빙할 예정이며 취업캠프 및 취업영어 시간을 마련해 교육생들의 학습의욕 및 취업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제6기 교육에서는 선발기준을 대폭 강화해 기업 요구에 부합하는 우수 교육생 확보에 노력했다"며 "전체 교육 비용을 무료로 운영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응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