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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주류산업협회 출고자료에 따르면 맥스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은 1235만1740상자 (500㎖×20병)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7% 늘어난 판매량이다.
작년 한 해 동안 맥스의 판매량은 1195만 3833 상자. 하지만 올해에는 1월부터 9월까지의 판매량만으로도 이미 작년 전체 판매량을 훌쩍 넘어선 성과를 달성하며 해가 갈수록 커지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2006년 9월에 첫 선을 보인 맥스는 출시 이후 줄곧 5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산 맥주 브랜드 판매 성장률 1위를 지속하고 있다. 경쟁사 오비맥주의 주력 제품인 카스(Cass)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출고량이 작년 동기대비 7.1% 증감률에 머무르며 맥스의 성장세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맥스가 국내 맥주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산 맥주에서 맛 볼 수 없었던 ‘올 몰트 비어’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으로 정면승부를 펼쳤기 때문. 그 동안 맥주 본연의 풍미보다는 마치 탄산음료처럼 ‘톡’ 쏘는 맥주의 가벼운 청량감만 충족시켜줬던 국산 맥주들과 달리, 100% 보리맥주만의 깊고 풍부한 맥주 본연의 맛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기호를 만족시키며 국내 맥주시장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하이트맥주 신은주 상무는 “출시 이후 유례가 없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맥스는 이미 국산 맥주의 차세대 간판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며 “앞으로도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맛있는 맥주’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극대화시켜 대한민국 맥주 맛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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