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2000대씩 팔린 휴대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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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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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는 풀터치폰 ‘스타’가 지난해 5월 첫 출시된 이후 20개월만에 누적판매 3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판매량 3000만대는 국내에서 1년간 판매되는 휴대폰 수량을 뛰어넘고 하루에 5만대, 시간당 2000대 이상이 팔려야 가능한 대기록이다.

특히 스타폰은 유럽과 중남미, 중동 등에 출시된 제품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는 출시가 되지 않았음에도 3000만대 판매 돌파라는 경이적 판매 성과를 거뒀다.

지역별로는 유럽 지역에서 1500만대를 돌파했으며 최근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서 판매 리스트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멈추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스타폰 인기 비결은 슬림하고 콤팩트한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 등 스마트폰 열풍에도 풀터치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타의 판매돌풍은 삼성전자가 풀터치폰 시장 리더십을 지켜 나가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풀터치폰의 강력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의 리더십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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