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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단기급등 부담+지정학 리스크'로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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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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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 코스피, '단기급등 부담+지정학 리스크'로 '숨고르기'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코스피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잠시 쉬어가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2포인트 하락한 2034.29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잠정치를 상회하는 미 3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11월 기존주택매매의 전월대비 증가 등 긍정적 경제지표로 4분기 및 내년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는 4.53포인트 오르면 장을 출발했다. 기관의 매도세와 합동 사격훈련 소식이 전해오며 하락세로 방향을 돌렸다. 

외국인은 172억원, 개인은 58억원 어치를 시장에서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54억원 팔자세다. 특히 투신권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매도세로 접어들어 이날만 총423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매도우위로 24억7000만원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지수가 이달 들어 1900선 초반에서 2040선대까지 뛰면서 단기 급등과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는 부담으로 자율조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가스업종이 1.45% 오르고 있다. 한편 의료정밀과 건설업은 1%가 넘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만2000원 떨어지고 있고 포스코도 4000원 하락 중이다. 

반면 한동안 주도주 자리를 내줬던 현대차와 기아차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16포인트 오른 505.17로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 떨어진 11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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