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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위조지폐범 검거 경찰서·시민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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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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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임명찬 기자) 한국은행은 올 하반기 중 화폐위조범을 검거해 화폐유통질서 확립에 공헌한 경찰서 6곳과 유공시민 2명을 포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을 받은 경찰서는 △서울 강서 △대구 남부 △경북 김천 △전남 여수 △충북 충주 △강원 강릉 등이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지난 8월 5만원권 위조지폐 20여장을 제작해 사용하려던 범인을 검거했으며,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5만원권 지폐 60여장을 위조해 택시요금, 물건구입 대금 등으로 사용한 범인을 검거했다.

유공시민의 경우 주유소에서 근무하며 판매대금을 받은 지폐의 인쇄 상태 등이 불량해 위조지폐로 판단하고 경찰에 즉시 신고하는 등 수사에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은행은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 및 범인 검거에 실질적으로 도 움을 준 개인에 대해 매년 2회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경찰서 8곳과 시민3명, 올 상반기에는 경찰서 5곳과 시민 4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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