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올해 수도권 전세시장은 '대란(大亂)'이라고 표현될 만큼,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가을 이사철을 지나면서 전셋값이 폭등하기 시작해 한 달 사이에 1억원 이상 오른 아파트 단지도 속출했다.전세난은 매년 봄, 가을 이사철에는 단골 메뉴로 등장하던 현상이었지만 올해는 주택 시장의 침체로 매매수요까지 가세하며 정도가 훨씬 심했다. 전셋값 상승을 견디지 못한 세입자들이 서울 도심에서 외곽으로, 다시 수도권 택지지구로 이동하면서 '전세난민'이란 신조어가 생겼으며 전세난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됐다.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