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우리해역 불법조업 엄단해야"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23일 “정당한 원칙과 절차에 따라 우리의 해양주권을 수호한다는 차원에서 불법조업 등의 행위는 반드시 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인천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제5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치사를 통해 “바다를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의 이런 언급은 중국 어선이 지난 18일 서해에서 우리 경비함을 들이받고 침몰한데 대해 중국측이 우리 정부에 책임을 지라고 요구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김 총리는 또 “해상범죄를 근절하고 환경오염과 같은 해상 사고를 방지해 바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해양경찰은 신속한 구조 시스템과 체계적인 해상교통관제시스템을 통해 ‘선진 해양안전망’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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