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오는 24일 함장인 최원일 중령을 포함해 현역 장병 51명, 전역장병 4명 등 총 55명이 참배 행사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생존 장병들은 특별묘역 참배에 이어 해군본부로 이동, 해군 인사참모부장 및 의무처장, 천안함 장병 건강관리를 위해 의무요원으로 결성된 ‘레인보우 서포터스팀’과 함께 피격사건 이후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23일 천안함 생존장병들을 격려하는 만찬 간담회를 가진다.
천안함 생존장병 중 최원일 함장은 해군역사기록단에서 해군 전투사를 집필 중이며 작전관이던 박연수 대위는 2함대 기지전대에서 함정 지원업무를, 김광보 대위는 교육사령부에서 부사관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지금도 천안함이 속해 있던 2함대에 근무하는 장병은 박 대위를 포함 모두 11명으로 해군은 이외에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을 위해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에 전담보직자를 두고 보상금 및 연금, 국민주택, 취업알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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