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각계 대표와 원로등을 위원으로 위촉힌 24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의 만장일치 호선으로 심 전 의원을 초대 의장에 선출하고 ‘시민원로회의’의 위원 위촉과 활동 범위 등을 규정한 운영 세칙을 확정했다.
이로써 심 전 의원은 2012년 12월까지 시민원로회의를 이끌게 됐으며, 원로회의 위원에는 인천에 연고가 있으면서 지역사회 각계 인사 중 만 70세 이상인 사람에 한해 제한적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단 전직 시장의 경우에는 예외없이 위원에 위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회의는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논의 안건 및 주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회의에서는 시정 현안과 각종 갈등요인에 대한 해소 방안을 논의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는 심 의장을 비롯해 4선 출신의 서정화 전 의원, 최기선 전 인천시장, 이승윤 전 경제부총리, 이기상 영진공사 회장, 박승숙 전 중구청장, 이기인 전 인천노인회장, 조건호 전 옹진군수, 김선흥 전 강화군수,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우경환 신부, 김근태 전 민주평통 부의장, 임남재 전 적십자인천지사장, 김정치 전 인천상의회장, 김용복 수도사 주지, 김병상 신부, 이종복 은혜감리교회 감독, 허문명 전 인천문화원장, 강광 인천문화재단 이사장, 김영기 전 동아제분 부사장, 오순부 민주개혁인천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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