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10대뉴스> 저축銀, PF대출 부실에 '도미노' 우려

(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주력했던 저축은행들은 올 한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실의 늪에 빠졌다.

건설업체들의 부실을 그대로 떠안게 된 저축은행들의 PF대출 연체율은 지난 6월 말 8.7%에서 9월 말에 24%로 치솟았고, 9월 기준으로 손실액은 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8개 저축은행이 경영 부실에 빠질 수 있다는 분석까지 제기되는 상태다. 금융위원회는 현재 회생이 어려운 중소형 저축은행 3곳의 인수합병을 준비하는 등 부실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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