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솔로몬투자증권의 수익기반 다변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적정성 제고 등이 신용등급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지난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에 당기순이익 103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반기(4~9월)만에 순이익 115억원을 달성해 지난 회계연도의 순이익 규모를 넘어섰다.
지난 9월말 현재 영업용 순자본은 2300억원,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405.6%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보유자산의 건전성 또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이달 중순 6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과 자기자본 규모를 각각 2200억원과 3200억원 규모로 늘렸다.
솔로몬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회사의 대외신인도 상승과 조달금리 인하에 따른 경쟁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신규사업 진출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통해 중견 증권사로 발돋움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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