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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뉴 C30 등 4종 美 안전평가 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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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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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2월 국내 출시 예정

미국서 안전성 최고 등급을 획득한 볼보 뉴 C30. 내년 2월 말 국내 출시도 예정돼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내년 2월 국내에도 출시하는 볼보의 중형 해치백 뉴 C30 등 2011년형 신차 4종이 미국 안전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뉴 C30 및 S80 XC60 XC90 등 4종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검사 결과 별 다섯개의 최고 등급을 받으며 ‘가장 안전한 2011년형 모델(2011 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미 IIHS는 매년 미국 신차를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66개 차량이 선정됐으며, 현대.기아차도 K5.싼타페 등 9개 모델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뉴 C30은 ‘안전의 대명사’를 표방하는 볼보의 신차 답게 차량 안팎의 강성을 달리 해 충격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크럼플 존’,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보호 시스템(SIPS), 커튼형 에어백 시스템(IC) 등이 대거 탑재됐다.
 
차량 디자인 시 보행자나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까지 고려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내년 2월 말 2000㏄의 D4 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한 C30 모델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C30은 기존 가솔린 2개 모델과 함께 3개 라인업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철호 대표는 “미국 최고 안전등급 획득은 국내 출시가 임박해 날아온 낭보다. 차량 크기에 상관없이 볼보 전 모델에 자사의 안전 철학이 그대로 반영돼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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