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소통 기간은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이며, 이 가운데 12월 24일, 12월 31일, 내년 1월 1일은 고객들의 문자와 통화가 폭주하는 특별관리일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원활한 트래픽 수용을 위해 전국 지역별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나아가 전국의 모든 트래픽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새해맞이 타종 행사가 열리는 서울 보신각 주변 및 해돋이로 유명한 강릉 정동진 등 인파가 집중되는 전국 각지에 총 12식의 이동기지국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이번 특별소통 기간 중 전국적으로 460여개 기지국의 채널 카드를 늘리고, 100여개 이상 기지국의 전송로를 추가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신년 새해 0시부터 10분까지는 새해인사로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4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원활한 호 소통을 위해 가급적 해당 시간대를 피해 신년인사를 할 것을 고객에게 권고했다.
하장용 SK텔레콤 네트웍부문장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문자를 비롯한 고객들의 휴대전화 사용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도 특별소통 대책으로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전화 사용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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