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인재 추천 채용제는 전문계고등학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중 학과성적이 상위 10% 이내인 학생을 학교의 추천을 받아 뽑는 제도로 전국 116개 학교에서 204명이 추천돼 평균 경쟁률이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들은 전문계고 출신이 16명, 전문대 출신은 14명이며 여자는 8명이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1월에 행정안전부에 등록해 내년 3월까지 부처에 배치될 예정이며, 각 전공분야에서 6개월간의 견습근무를 통해 근무성적이 우수한 경우 기능직 10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서필언 행안부 인사실장은 “올해 처음 도입하여 시행하는 ‘기능인재 추천채용제도’는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대학 진학 만능주의 등 비효율적인 교육 풍토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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