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양승태 대법관 후임 선정작업 시작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대법원은 내년 2월27일 임기를 마치는 양승태 대법관의 후임 선정을 위한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이종욱 서강대학교 총장을 자문위원장으로 지명하고 박시환 선임대법관, 박일환 법원행정처장, 이귀남 법무장관, 김평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성낙인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장명수 한국일보 고문, 강교자 한국YWCA연합회 회장, 윤성원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8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대법원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법원 내.외부에서 대법관으로 제청할 후보자 추천을 받으며 추천 대상은 법조경력 15년이 넘는 40세 이상의 법조인이다.
 
 자문위가 다음달 17일께 회의를 열어 추천된 인물 중 2-4명을 고르면 이 대법원장이 그 중 1명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제청된 인사는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되며 지금까지 대통령이 대법관 제청을 거부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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