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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폐기물 시설, 화천·양구 관사 민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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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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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사업비 각각 1680억원, 1933억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 시설과 화천·양구 관사 및 병영시설에 대해 민자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류성걸 제2차관 주재로 2010년 제5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 시설과 화천·양구 관사 및 병영시설 등 총 6건의 민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 시설 사업은 포항시 기존 매립장의 수명한계(2016년) 도달에 따른 매립장의 수명연장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인데 BTO 방식이란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당해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제안 총사업비는 1680억원(보상비 98억원 별도)이고 폐기물연료화시설은 500톤/일(일 16시간 운전), 전용보일러 시설은 270톤/일이다.
 
육군 관사, 숙소, 생활관 등을 건설하기 위한 화천·양구 관사 및 병영시설 등 총 5건의 민간투자시설사업은 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BTL(Build-Transfer-Lease) 방식이란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당해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되, 그 시설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약에서 정한 기간 동안 임차해 사용·수익하는 방식을 말한다.
 
화천·양구의 경우 생활관 15동, 관사 190세대, 숙소 2095실이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1933억원이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leekhy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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