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시모집 마감 결과 조선대 4.5대1, 동신대 4.2대1, 광주대 5.02대1, 호남대 4.5대1, 광주교대 2.29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선대는 2천356명 모집에 1만 637명이 지원해 4.5대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 4.0대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모집 군별로는 가군 3.9대1, 나군 4.0대1, 다군 6.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가군에서는 제어계측로봇공학과가 10.7대1로 최고 경쟁률을, 나군은 금속재료공학과가 11.2대1, 다군에서는 금속재료공학과가 11.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신대는 588명 모집에 2444명이 지원, 지난해 3.5대1보다 높은 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원서접수 마감일인 이날 오전 9시 이후에 전체 지원자의 40%에 달하는 979명이 몰리는 등 눈치작전이 치열했다.
학과별로는 정시 나군의 상담심리학과가 10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대는 458명(정원 내) 모집에 2301명이 지원해 평균 5.02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경쟁률 2.6대 1에 비해 배 가까이 높았다.
가군의 경우 사진영상학과가 14.7대 1, 나군은 식품영양학과가 18대 1, 다군은 언어심리치료학부 18대 1로 최고 높았다.
호남대는 488명 모집에 2196명이 지원해 4.5대1의 경쟁률로 역시 지난해 2.4대1보다 치열했다.
이는 수험생 수 증가와 정시 모집인원 감소로 인해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학과별로는 호텔경영학과가 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교대는 315명 모집에 720명이 지원해 2.29대1의 경쟁률로 전년도(2.25대1)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광주여대는 5.86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간호학과가 10.0대 1로 가장 높았고 남부대학교는 2.44대 1의 경쟁률에 경찰행정학과 9.57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전날 원서를 마감한 전남대는 2772명 모집에 1만 740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3.87대1을 기록했다.
3.88대1을 보인 광주캠퍼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시 가군과 나군 모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강세를 보였으며 3.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여수캠퍼스는 가군에서는 환경시스템공학과(4.90대1), 나군에서는 냉동공조공학과(9.57대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정시 가군은 의예과 3.09대1, 경영학부 3.05대1, 전자컴퓨터공학부 3.08대1, 영어교육과 2.47대1, 정시 나군에서는 자율전공학부(인문·자연) 6.20대1, 경제학부 6.08대1, 신소재공학부 5.41대1, 유아교육과 5.67대1, 신문방송학과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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