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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도 자국민 코트디부아르 대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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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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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부도 코트디부아르에 머무는 자국민의 대피와 함께 코트디부아르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네덜란드 외무부는 23일 코트디부아르 치안 상황이 매우 불확실하고 긴장돼 있으며 "폭력사태가 예측 불가능하게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면서 자국민 대피 및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언론에 따르면 정정불안이 촉발된 이후 코트디부아르에서 18명의 네덜란드 국민이 대피했으며 30여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프랑스 정부가 22일 1만5천여 명에 달하는 코트디부아르 내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독일 정부도 자국민 대피와 함께 코트디부아르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한편, 네덜란드 국방부는 프랑스 정부의 요청에 따라 코트디부아르 상황이 악화해 유럽연합(EU) 주민의 대피가 불가피할 경우에 대비, 해군 물자수송선인 'HMS 암스테르담 호'를 파견할 방침이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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