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단위가격이 큰 항공기 등 수송기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11월중 2.4% 증가해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미 상무부가 23일 밝혔다.
지난달 수송기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 증가율은 올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또 방위산업 관련 품목을 제외한 자본재 주문은 2.6% 증가해 올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민간항공기의 주문은 53.1% 감소했고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주문도 2.9% 감소했다.
그러나 컴퓨터와 주변기기 주분은 9.4%나 증가했으며 통신장비는 5.1% 늘었다.
전문가들은 단위가격이 큰 항공기 등 수송기계를 제외한 여타 내구재 주문이 크게 늘어난 것은 경기호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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